AI 기반 MDD: 소프트웨어 개발 혁신의 새로운 장

최근 LG CNS가 발표한 ‘AI MDD’ 기술은 AI와 모델주도개발(Model-Driven Development, MDD)을 결합해 소프트웨어(SW) 개발의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킵니다.

 

MDD는 기존에 분석과 설계를 통해 개발 모델을 만들어 코드로 자동 변환하는 방식입니다.

복잡한 코드 작성 없이도 시스템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어, 개발자의 경험과 기술 수준에 상관없이 균일한 품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AI MDD의 차별점: 전 단계의 자동화]
기존 MDD 방식에 생성형 AI를 추가한 AI MDD는 SW 개발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지원합니다. 

이 기술은 △분석 △기본설계 △상세설계 및 개발 △테스트와 같은 전 과정을 자동화해 고품질의 결과를 신속하게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금융 프로젝트에서 AI MDD를 통해 기존 코드에서 한글 업무명세서(비즈스펙)를 자동 생성하면, 

분석·설계자는 기존 기능을 놓치지 않고 반영할 수 있습니다.

[AI MDD의 단계별 기능]
1. 분석 단계 : 기존 시스템 코드를 분석해 자동으로 한글 텍스트 기반의 업무명세서를 생성하여 업무 전반을 빠르게 이해하고 반영할 수 있습니다.
2. 기본설계 단계 : 업무명세서를 통합모델링언어(UML) 시퀀스 다이어그램으로 변환해, 시스템 구조를 시각적으로 명확히 합니다.
3. 세부설계 및 개발 단계 : 간단한 한글 프롬프트로 질의어(SQL)를 자동 생성할 수 있어 데이터베이스 관련 작업이 쉬워집니다.
4. 테스트 단계 : 테스트 데이터를 자동 생성하여 빠르고 반복적으로 오류를 검증, 품질을 높입니다.

[금융권과의 협업 및 전망]
LG CNS는 이미 국내 주요 금융사(카카오뱅크, 토스뱅크, 교보생명 등)의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에서 MDD를 성공적으로 활용해 왔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2025년부터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구축에 AI MDD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결론]
AI MDD는 기존 MDD의 장점에 AI의 자동화 기능을 더해, 복잡한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서도 품질과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기술입니다. 앞으로 이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용되면서 SW 개발 방식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