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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뉴스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 더 나은 도시를 위해 함께 걷다 - 서울 스마트시티 비전 포럼

by 낭만뚱랑이 2024.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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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제4회 스마트시티 서울 비전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전문가와 지자체장들이 모여 스마트시티의 가능성과 사례를 공유하며, 사람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포럼 주제는 “동행하는 스마트시티”로, 도시가 기술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삶의 환경을 조성하고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스마트 도시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울 동대문구의 ‘제로 배리어’ 모델과 스마트폴

포럼에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제로 배리어’ 모델을 소개했다. 이는 포용적인 스마트도시 솔루션으로, 시민의 신뢰와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술이 결합된 도시 비전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폴, 탄소중립 지원센터, 재활 로봇 같은 기술이 실생활에서 활용되어 도시의 효율을 높이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동대문구는 구도심의 전통과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스마트화로 전환하는 과정을 밟고 있다.

천안시의 스마트도시 프로젝트

천안시는 국토교통부의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되었고, 스마트 그린산업단지와 캠퍼스 혁신파크 등과 연계해 2026년까지 총 380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협업 구조를 통해 지속적인 재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생태계를 만들려고 한다.

글로벌 도시의 스마트시티 사례 공유

스페인의 그라나다,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등 해외 도시들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와 노하우도 포럼에서 소개되었다. 특히 그라나다는 알람브라 궁전이 있는 관광도시답게, 도시의 문화와 혁신을 결합한 포용적인 스마트시티 모델을 구축했다. 그라나다 부시장은 도시의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배제되지 않도록 협력 구조를 만들고, 시민 참여가 가능한 투명한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의 글로벌 스마트시티 비전

서울디지털재단과 영국 카타펄트는 협력을 통해 스마트시티 솔루션 교차 실증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초기부터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협력하여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서울은 스마트시티 비전을 통해 전 세계 스마트시티 리더들과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번 포럼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스마트라이프위크’라는 대규모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의 글로벌 위상을 반영해, 한국판 CES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마무리

스마트시티는 단순히 기술뿐 아니라, 사람 중심의 지속 가능성과 포용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서울과 세계 도시들이 보여준 다양한 스마트시티 접근 방식은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다. 앞으로 스마트시티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도시들이 만들어갈 스마트한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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